노자/노자연해

養德덕을 기르다

비들목 2020. 6. 2. 18:26

第五十一章(尊貴章, 養德章)

 

道生之

德畜之

物形之

勢成之

是以萬物 莫不尊道而貴德

道之尊 德之貴

夫莫之命 而常自然

故道生之 德畜之

長之 育之

成之 熟之

養之 覆之

生而不有

爲而不恃

長而不宰

是謂玄德

 

[ 풀이 ]

 

1.1 道生之 德畜之

物形之 勢成之

도는 낳고 덕은 기르며

사물은 형태를 드러내며 형세는 이루게 한다.

 

道生之 : 는 만물, 또는 자동사 뒤에 붙는 허사, 생의 의미를 보강하는 의미를 지닌다.

勢成之 : 백서본에서는 (成之). 는 기세, 형세.

· : 氣之流行 四時變化.

 

是以萬物 莫不尊道而貴德

道之尊 德之貴

夫莫之命 而常自然

이 때문에 만물은 를 존중하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이 없으니,

가 존엄하고 이 귀함은

누가 명령하지 않아도 늘 스스로 그러한 것이다.

 

: 백석본에서는 .

: 백석본에는 으로 되어 있는데 나라 2대 황제 劉恒한 것이다.

 

1.2 故道生之 德畜之

長之 育之

亭之毒之

養之 覆之

生而不有

爲而不恃

長而不宰

是謂玄德

그러므로 는 낳고 은 기르고

자라게 하고 사랑하여 길러주며

의지하게 하고 두텁게 하며

기르기도 하고 감싸주기도 하며

낳아도 소유하지 않고

베풀되 자랑하지 않으며

키워주어도 주재하지 않으니

이를 일러 가물한 덕玄德이라 한다.

 

() : 믿다, 자랑하다. () : 재상, 주관하다, 다스리다, 도살하다. () : 倚也, 定也. () : , 安也. (, ) : ()엎다, ()덮다, 보호하다.

育之 : 기르다, 愛養하다, 보호하여 길러주다, 백석본에는 (遂之)

亭之毒之 : 은 의지하다, , 은 두텁다, , 다른 판본에서는 (成之 熟之)도 있다, 고대에는 통용되었다고 한다.

玄德 : 가물한 덕, 上德, 元德

 

[기타사항]

상경 제21장에 대한 보충 설명, 이면 반드시 으로 길러준다.

道生之 - 德畜之 - 物形之 - 勢成之는 물리세계가 형성되는 법칙이며, 섭생의 도.

劉備玄德인데 이 장에서 따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