논어/논어 한구절
問友친구에 대해 여쭈다
비들목
2020. 6. 19. 09:49
子貢 問友 子曰 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無自辱焉
「 자공子貢이 친구에 대해 여쭈었다. 자왈 그를 충고해서 잘 이끌어주되 따르지 않으면 충고하기를 그쳐야 스스로 욕됨이 없게 된다. 」
[本文解說]
※ 辱(욕) : 욕되게 하다.
※ 忠告而善道之 : 忠은 부사로 ‘진심으로’, 告는 고하다, 而, 善은 부사로 ‘잘’, 道는 ‘이끌다(導). 之는 友.
※ 無自辱焉 : 無는 毋와 같다. 自는 스스로, 辱은 욕되다, 焉은 어조사.
[기타사항]
※ 우정을 나누는 올바른 방법은 친구의 잘못을 바로잡아 선으로 옮기는 것이다(規過遷善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