愛己자기를 아끼다
第七十二章(畏威章, 愛己章)
民不畏威 則大威至
無狎其所居
無厭其所生
夫唯不厭 是以不厭
是以聖人自知不自見 自愛不自貴
故去彼取此
[ 풀이 ]
1.1 民不畏威 則大威至
「 백성들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(통치자에게) 큰 위태로움이 이르게 된다. 」
※ 威(위) : 위엄, 위태로움. 畏(외) : 두려워하다, 경외하다.
1.2 無狎其所居
無厭其所生
「 백성들이 처해 있는 바를 업신여기게 하지 말고
그들이 살아가는 바를 싫어하게 하지 마라. 」
※ 無(무) : ~하지마라. 狎(압) : 편안하다, 익숙하다, 업신여기다.
※ 厭(염) : 싫어하다, 물리다, 막다, 압박하다, 버리다(棄也).
※ 其 : 백성, 자기 자신.
1.3 夫唯不厭 是以不厭
「 오직 싫증내지 않으니 이로써 백성들도 싫어하지 않는 것이다. 」
※ 厭(염) : 싫어하다, 누르다, 버리다(棄也).
· 고문에서는 壓字의 의미로 많이 사용.
※ 夫唯不厭의 주어 : 성인, 다스리는 자, 통치자.
1.4 是以聖人自知不自見
自愛不自貴
故去彼取此
「 이러하므로 성인은 스스로 알아도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며
자기를 아끼면서도 자기를 귀하게도 하지 않는다.
그러므로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. 」
※ 彼(피) : 세상 사람들이 아는 것. 此(차) :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모르는 것.
[기타사항]
※ 大威 : 天誅(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켜 통치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.(김)
※ 狎 : 놀리다, 희롱하다.
※ 玩人喪德 玩物喪志 : 사람을 희롱하여 덕을 잃고 물을 갖고 놀면서 뜻을 잃는다.
※ 去彼取此 : 彼는 自見, 自貴, 此는 自知, 自愛