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자/노자연해

觀妙묘함을 보다

비들목 2020. 8. 3. 18:02

第一章(觀妙章, 體道章)

 

道可道 非常道

名可名 非常名

無名天地之始

有名萬物之母

故常無欲以觀其妙

常有欲以觀其徼

此兩者同出而異名

同謂之玄

玄之又玄

衆妙之門

 

[ 풀이 ]

 

1.1 道可道 非常道

名可名 非常名

도를 도라고 말할 수 있으면 참된 도가 아니고

이름을 이름으로 부를 수 있으면 참된 이름이 아니다.

 

常道(상도) : (恒道), 늘 그러한 도, 진리, 참된 도.

· () : 우주만물의 근원자리

· 중국 한나라 추존 황제 劉恒의 이름을 하여 으로 수정.

道可道 : 는 명사로 도, 는 조동사, 는 동사로 말하다.

 

1.2 無名天地之始

有名萬物之母

이름 없음은 천지의 시작이 되고

이름 있음은 만물의 어미가 된다.

는 천지의 시작이라고 이름하며

는 만물의 어미라 명명한다.

 

() : 천지가 혼돈한 상태.

無名(무명) : 無形.

() : 우주만물이 만물이 만들어지는 상태.

有名(유명) : 有形.

() : 어미, 생성의 자리, 본원.

 

1.3 故常無欲以觀其妙

常有欲以觀其徼

그러므로 늘 함이 없음으로써 묘함을 보고

늘 함이 있음으로써 경계를 본다.

 

() : 오묘함(), 의 세계.

() : 돌다, 구하다, 훔치다, 변방, 변방의 경계, 의 세계.

: 歸也(하상공), 歸終也(왕필), ()로 보아 구멍으로 해석(黃茂材, 으로 보아 가장자리로 해석(陸德明), ()로 보아 밝다(頓煌本).

 

1.4 此兩者 同出而異名

同謂之玄

玄之又玄

衆妙之門

이 둘은 같이 나와서 이름을 달리 했으니

같음을 일러 현묘하다 하고

현묘하고 또 현묘하니

뭇 묘함의 문이 된다.

 

: 현묘하다, 어둡다, 玄同과 같은 의미.

兩者 : (왕필). 無欲有欲(하상공). , 常無常有(대이후). (태극)(음양)(保晩齋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