第四十七章(天道章, 鑒遠章)
不出戶 知天下
不窺牖 見天道
其出彌遠 其知彌少
是以聖人 不行而知 不見而名 不爲而成
[ 풀이 ]
1.1 不出戶 知天下
不窺牖 見天道
「 문을 나가지 않아도 천하의 일을 알며
창문으로 엿보지 않아도 天道를 본다. 」
※ 窺(규) : 엿보다, 보다. 牖(유) : 창, 바라지.
※ 不出戶庭 无咎 象曰 不出戶庭 知通塞也(周易節卦 初九).
「 문과 뜰을 나가지 않아도 허물이 없다. 象曰 문과 정원을 나서지 않아도 통하고 막힌 것을 알기 때문이다. 」
1.2 其出彌遠 其知彌少
「 나아감이 점점 멀어지게 되면 지혜는 점점 적어진다. 」
※ 彌(미) : 점점. 出(출) : 나가다, 쓰다, 지출하다.
※ 知(지) : ①지견, 지식, ②지혜, 明知.
1.3 是以聖人 不行而知 不見而名 不爲而成
「 이 때문에 성인은 가지 않아도 알고, 드러내지 않아도 이름이 나고, 행하지 않아도 이룬다. 」
※ 不見而名 : 見(현)은 드러내다, 名은 동사로 ,이름이 나다, 명성이 나다.
· 名 : 名이 明으로 되어 있고 옛날에는 名과 明이 통용되었고, 노자에서는 明으로 되어 있으므로 明으로 고쳐야 된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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