第七十三章(天網章, 任爲章)

 

勇於敢則殺

勇於不敢則活

此兩者 或利或害

天下所惡 孰知其故

是以聖人猶難之

天之道 不爭而善勝

不言而自應

不召而自來

繟然而善謀

天網恢恢 踈而不失

 

[ 풀이 ]

 

1.1 勇於敢則殺

勇於不敢則活

此兩者 或利或害

과감함에 용감하면 죽게 되고

과감하지 않음에 용감하면 살게 된다.

이 두 가지는 혹 이롭기도 하고 혹 해롭기도 한다.

 

: 명사로 强剛, 不敢 : 柔弱. : ~.

 

1.2 天下所惡 孰知其故

是以聖人猶難之

천하가 미워하는 바는 누가 그 연고를 알겠는가.

이로써 성인도 오히려 어렵게 여기는 것이다.

 

1.3 天之道 不爭而善勝

不言而自應

不召而自來

繟然而善謀

하늘의 도는 다투지 않아도 잘 이기며

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보응하며

초대하지 않아도 저절로 오고

느려도 잘 도모한다.

 

1.4 天網恢恢 踈而不失

하늘의 그물은 크고 넓어서 조밀하지 않은 듯 보이나 빠뜨리지 않는다.

 

() : 그물. () : 넓다. () : 트이다, 크다, 빠뜨리다.

 

[기타사항]

: 어떤 일에 골몰하여 그것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.

부처의 三不能 : 定業消滅, 인연이 없는 사람의 구제, 중생 다 구제.

禍福無門 惟人自召 : 화복은 문이 없으니 오직 사람이 자초할 뿐이다.

繟然 : 緩也, 아무 일없는 태연자약(),

天網恢恢 踈而不失 : 인과율. 帝網重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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