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. 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
「 자왈 자기를 책망하기를 많게 하고 다른 사람을 책망하기를 적게 하면 원망을 멀리하게 된다. 」
[本文解說]
※ 薄(박) : 엷다, 얇다.
※ 躬自厚 : 躬은 부사적 용법으로 스스로, 自는 자신, 달리 躬自를 단어로 보고 ‘자신, 몸소’, 厚은 엄하게, 다음에 責이 생략된 형태인 意動詞로, ‘엄격하게 책망하다’.
※ 薄責於人 : 薄은 박하게, 責은 책망하다, 於人은 다른 사람을.
※ 遠怨矣 : 遠은 멀리하다, 怨은 원망, 矣는 어조사.
[기타사항]
※ 若己所未能而責物以能 固人心不服 若自厚其德而不求多於人 則怨路塞(黃幹).
「 만약 자기가 능하지 못하면서 능한 바로 남을 책망하면 진실로 인심이 복종하지 않는다. 만약 스스로 자기의 덕을 두텁게 하면서 남에게서 많음을 구하지 않으면 원망이 없게 된다. 」
※ 恩欲歸己 怨將誰歸耶(宋代 왕중이 범중엄에게 한 말).
「 은혜를 자기에게 돌아오게 하면 원망이 장차 누구에게 돌아가겠는가. 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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