子曰 吾未見剛者 或對曰 申棖 子曰 棖也 慾 焉得剛

자왈 나는 아직 굳센 자를 보지 못했다. 혹자가 대답하기를 신장申棖이 있습니다. 자왈 신장은 욕심이 많은 것이지 어찌 강직함을 얻었다 하겠는가.

 

[本文解說]

() : 굳세다, 강하다, 강직하다. () : 문설주. () : 욕심(많다), 논어에는 여기에만 이 자가 나온다.

棖也 : 는 음절 조정어기조사.

焉得 : 어찌’, ‘~할 수 있다는 조동사.

 

[기타사항]

象曰 山下有澤 損 君子以 懲忿窒欲(周易 損卦 象傳).

상왈 산 아래 못이 있음이 덜어냄이니, 군자는 이로 써 분노를 징계하고 욕심을 막는다.

 

사람은 욕심이 많으면 강직할 수 없고,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자기를 굽히게 된다.

人到無求品自高 : 사람이 구함이 없는데 이르면 품격은 저절로 높이진다.

 

+ Recent pos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