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
「 자왈 아는 자는 좋아하는 사람만 같지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사람만 같지 못하다. 」
[本文解說]
※ 知之者 : 知는 알다, 분별하다, 이해하려고 하다, 之는 학문이나 도덕 예술 등 가치 있는 모든 것, 道, 者는 놈.
※ 不如好之者 : 不如는 ~만 같지 못하다, 好之者는 좋아하는 것으로, 知·好·樂이 일체단계이다.
· 不如를 ‘~만 못하다’로 해석하는 경우는 앎의 단계를 격리시키는 오류가 있다.
[기타사항]
※ 天行 健 君子以 自彊不息(乾卦 象傳).
「 하늘의 운행함이 강건하니 군자는 이로써 스스로 굳세어 쉬지 않는다. 」
※ 오곡에 비유하면 ‘지자知者’는 먹을 수 있는 가를 아는 자이고, ‘좋아하는 자好者’는 먹고서 그것을 좋아하는 자이고, ‘락자樂者’는 즐기고 만끽하는 자이다. 알고서 좋아할 줄 모르면 이는 앎이 지극하지 못한 것이고, 좋아하되 즐기는 데까지 이르지 못하면 이는 좋아함이 지극하지 못한 것이다. 이것은 옛날의 배우는 자들이 스스로 힘써 그침이 없는 이유인 것이다(張敬夫. 」
· 張敬夫 : 宋代 사람, 호는 南軒, 주자, 여조겸과 함께 東南三賢, 논어해를 저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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